가정의 달, 특히 어버이날을 생각하며 붉은 카네이션을 실사처럼 생성하도록 했습니다.
어린 시절, 어버이 날 전날이며 어김없이 학교에서 색종이로 카네이션을 만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니 혼자 계셨지만 카네이션을 꼭 두 개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을 담아
두 개를 만들어 하나는 어머니의 가슴에 달아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가방 속에 넣어놓고 있다가
너무 구겨져서 버리곤 했습니다.
어머니마저도 딱 30년 전에 소천하셔서
지금은 카네이션을 더 잘 만들수는 있지만 달아드릴 부모님이 계시지 않네요.
도리어 자식들이 달아주는 카네이션에 제 가슴에 있습니다.
정물화 느낌의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했는데, 잘 표현이 된 것 같습니다.
두번째 있는 사진은 그냥 사진을 찍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군요.
카네이션을 보면서 부모님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회상하시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어버이날의 유래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한 글입니다.
https://joshua-jang.tistory.com/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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