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여인

국화꽃과 여인입니다.
우리 나라에 흔한 노란색 , 흰색 국화꽃이 아니라 연분홍색의 국화꽃이 묘하게 여인의 분위기와 닮아 보입니다.
국화꽃을 담은 화병은 투명하고 맑아보입니다.
여인의 평안한 얼굴 뒤로 보이는 창밖의 풍경은 아웃포커싱 효과처럼 흐릿하게 표현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입고 있는 망사 브라우스 여인이 풍기는 향기를 잘 내뿜어 줄 것 같습니다.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옥의 티가 되었지만, 전체적인 그림의 분위기는 너무도 평온하고 아름답습니다.

이 그림은 oil pastel로 생성한 그림으로 '국화와 여인'입니다.
밀도 높은 파스텔의 색감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오랜 세월을 이겨내고 이제는 아름다운 노란색 국화꽃 색의 브라우스와 치마를 입은 모습이
그녀가 그 세월을 얼마나 지혜롭고 당당하게 살아왔을까를 느끼게 합니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포근한 햇살을 즐기는 모습이 평안함을 느끼게 합니다.